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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미만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었나 성찰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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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미만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었나 성찰 필요해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2.03.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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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외에 설명 가능한 강력한 원인이 없는 경우 부작용 인과관계있다고 평가해야
강윤희 (전)식약처 임상시험위원
강윤희 (전)식약처 임상시험위원

"결국 60대 미만에서는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었나 전세계가 과학자가 성찰해야 한다. / 백신 이외의 설명 가능한 강력한 원인이 없는 경우 부작용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평가해야 한다"

의료윤리연구회(회장 문지호)가 7일 저녁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월례강연회를 가진 가운데 강윤희 (전)식약처 임상시험위원(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이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인과관계 평가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강윤희 전문의는 지난 2월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자료를 근거로 코로나 백신의 중증화율, 치명률을 언급했다.

강 전문의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델타 오미크론에 대한 중대본 자료를 보면 60대 이상 효과를 숫자적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60대 미만이다. 2차, 3차 접종 중증화율이 0.19이다. 결국 효과가 없다. 치명률은 미접종군보다 더 높다"라고 지적했다.

강윤희 (전)위원 강의 자료

강 전문의는 "중증화율 감소 효과는 85%, 사망률은 111%를 증가시킨다. 어느 정도 의미를 둬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60대 미만에서는 미접종군이 치명률이 높지 않고 약간 낮다. 오미크론은 미접종군이 더 낮다. 결국 60대 미만에서는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었나 전세계가 과학자가 성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코로나 백신 접종 부작용 인과관계 평가 결과에 대해서도 중대본 자료를 인용하면서 입증에 대해 언급했다.

강윤희 (전)위원

강 전문의는 "백신 접종 초기에 사망한 혈소판감소성혈전증 30대, 급성심근염 20대 2건만 인정받았다. 그 뒤 사망에서 한 건도 인정 받지 못했다. 인정하지 않기로 마음먹은게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지적했다.

의사들의 백신 부작용에 대한 인식도 지적했다.

강 전문의는 "2021년 3월 한국혈전지혈학회 학술이사는 백신은 백신대로 맞은 것이고, 혈전은 혈전대로 생긴 것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보는게 훨씬 더 합리적이라고 했다. 2021년 7월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TTS 가능성이 벼락을 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다고 했다"라고 지적했다.

강 전문의는 "2021년 9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생리는 호르몬과 관련된 것인데 백신은 호르몬과 관계가 없다고 했다. 2021년 9월 대한혈액학회 이사는 백혈병은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계 없다고 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전문의는 "이런 것들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백신, 약물, 의료기기의 인과관계를 밝히려면 의심하는 거다. 코로나 백신은 뉴메커니즘이고, 새로운 부작용을 알 수 없는 데 높은 위치에 있는 분들이 관계가 없다고 말하게 되면 우리나라 백신, 약물, 의료기기의 부작용을 거르는 사회 안전망 시스템의 발전은 있을 수없다"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사과와 회의록 공개도 촉구했다.

강 전문의는 "백신 접종 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에 대해서 충분히 경고 및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정부는 사과해야 한다. 전혀 동의서를 받지 않고 접종했다. 피해심의위원회의 회의록도 공개해야 한다. 그런데 없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강 전문의는 "백신 이외의 설명 가능한 강력한 원인이 없는 경우 인과관계가 있다고 평가해야 한다. 인과관계에 대해 정부가 입증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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