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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올 한해 마무리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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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올 한해 마무리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1.12.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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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 주민 등에 후원 물품, 저소득층에 의약외품 전달 등

병원, 제약사가 최근 쪽방 주민에 후원 물품을 나누고, 의약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으로 연말을 마무리했다.

31일 병원계, 제약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은 쪽방주민, 결식어르신, 장애인 시설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지역사회, 보건의료계, 문화예술계 등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유한양행은 매년 광복절마다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안티푸라민을 기부했다.  

사진 위 서울대병원, 아래 한미약품

서울대병원은 종로에 위치한 무료급식시설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동대문 인근 쪽방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등대교회’에 겨울 점퍼 총 550장을 최근 전달했다. 또 은평구 장애인 지원시설 ‘앤젤스헤이븐 지원주거센터’에는 가습기 15대와 겨울이불 20장을 후원했다.
서울대병원은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문을 연 SNUH 착한가게 수익금과 병원 후원금으로 2014년부터 8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과 의정부시는 12월 29일 의정부시청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민에게 의료 서비스 및 치료 비용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병우 원장은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만들어진 모금은 지역주민의 의료복지 향상과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후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031-951-3344)에 문의하면 된다.

한미약품그룹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552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각계 각층에 전달해오며 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이 직접 지은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실천에 매진하고 있다고 12월 23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역사회와 보건의료계, 문화예술계를 위한 나눔 실천은 윤리와 준법, 책임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당연히 가야 할 길”이라며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우리의 본질적 사명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을 따뜻하게 살피며 보듬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매년 8월,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 대상으로 의약외품 안티푸라민 제품을 담은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기부하고 있다.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평소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작됐다.
올해 5년째를 맞는 이 활동은 2017년 시작되어 임직원들의 봉사를 통해 나눔상자를 직접 제작 기부하여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이신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힘을 드리고자 기부 규모를 확대하여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총 1,000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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