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진료비 적게 쓰고…위암·고혈압·당뇨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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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진료비 적게 쓰고…위암·고혈압·당뇨 적어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1.11.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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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는 많은데 의료 이용율 높은 노인 비율이 적기 때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연평균 진료비 사용이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위암, 고혈압, 당뇨 등의 진료 인원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메디뉴스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서 시군구별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 위암 질환 시군구별 인구 10만 명 당 진료실인원, 고혈압 및 당뇨 시군구별 인구 10만 명 당 진료실인원 등을 살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군구별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 상·하위 3위권을 비교해 보면 상위 3위권에는 전남 신안군 3,438,169원, 전남 고흥군 3,360,159원, 전북 부안군 3,343,282원이었다. 하위 3위권에는 수원시 영통구 1,009,752원, 경기도 화성시 1,104,948원, 용인시 수지구 1,114,396원이었다.

1인당 진료비 상·하위 3위권의 지역 분포를 보면 상위권은 노인이 많은 시골이고 하위권은 젊은 사람이 많은 신도시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관리부 관계자는 "수원 등은 신도시이고, 젊은 인구 분포 때문인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거 같다. 전남 이쪽이 연령이 높은 분들이 많다. 노인분들이 많이 사시다 보니까 상위에는 거의 다 시골 쪽이 많다. 딱 그거 하나만이라고 할 순 없지만 이유를 설명할 때는 연령대 때문인 거 같다고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을 보면 실제로 수원 영통이나 경기 화성, 경기 시흥, 경기 안산 이쪽이  전체 인구가 많은데 노인 인구는 전체 대비로 조금이다. 딱 이 이유만을 들 순 없겠지만,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를 보면 주로 경기도 안에 시군구들이 아무래도 노인 비율이 낮은 쪽이 많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위암 질환 시군구별 인구 10만 명 당 진료실인원도 비교해 보면 경기도 시군구 지역이 낮았고, 고혈압 및 당뇨 시군구별 인구 10만 명 당 진료실인원도 경기도 시군구 지역이 낮았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

한편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의료보장(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5,287만 명으로 전년대비 -0.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은 848만 명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가 되고 있는 것이 이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체 진료비는 95조 6,936억 원으로 2019년 94조 6,765억 원 대비 1.07% 상승했다. 또한,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97만 원으로 전년 연평균 진료비 191만 원 보다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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