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공동 발간한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요양기관 수는 총 9만 6,742개소였으며, 의료인력 수는 총 42만 2,219명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42개소로 2019년과 동일했다. 종합병원은 319개소로 전년 314개소에 비해 1.59% 증가했다. 병원은 1,515개소로 전년 1,489개소에 비해 1.75% 증가했다. 의원은 3만 3,115개소로 1.92% 증가했다. 2010년 이후 연평균 6.20% 증가해 온 요양병원은 2020년도에는 전년에 비해 0.3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의원급으로 한정해서 보면 의원 3만 3,115개소, 치과의원 1만 8,261개소, 한방의원 1만 4,464개소 순이었다.
약국은 2만 3,305개소로 전년 2만 2,493개소에 비해 3.61% 증가하면서 2010년 이후 연평균 증가율 1.00%를 넘어 섰다.
요양기관 인력은 42만 2,219명으로 전년 40만 7,978명 대비 3.49% 증가했다.
의료기관 인력은 상급종합병원은 8만 222명으로 전년 7만 7,915명에 비해 2.96% 증가했다. 종합병원은 10만 2,831명으로 전년 9만 7,266명에 비해 5.72% 증가했다. 병원은 4만 8,176명으로 전년 4만 7,046명에 비해 2.40% 증가했다. 의원은 6만 1,762명으로 전년 5만 9,155명에 비해 4.41% 증가했다.
지역별 인력은 서울 10만 7,875명, 경기 8만 5,789명, 부산 3만 3,406명 순이었다.
직종별 인력 구성은 간호사 22만 5,462명(53.4%), 의사 10만 7,976명(25.6%), 약사 3만 9,765명(9.4%) 순이었다.
의사(남성 비율 74.6%), 치과의사(75.3%,) 한의사(79.9%)는 남성 비율이 높고, 약사는 여성 비율이 59.6%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