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보듬는 힐링 공간, 새로운 치유와 복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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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보듬는 힐링 공간, 새로운 치유와 복지 서비스 제공”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1.07.0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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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윤병우 병원장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 초대 병원장으로서 경기북부 보건의료 서비스 발전을 견인 중인 윤병우 병원장. 그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을 환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는 진정한 힐링 공간으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윤병우 병원장과의 일문일답.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윤병우 병원장.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윤병우 병원장.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Q.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A. 을지재단은 1956년 박산부인과의원을 모태로 오늘날까지 65년의 세월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 모든 것은 설립자이신 故 범석 박영하 박사님, 그리고 박준영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을지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저는 이런 훌륭한 업적과 자산을 계승해 을지재단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초대 병원장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을 갖고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국내 굴지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역점 추진 사항이 있다면?
A. 경기북부는 서울이나 수도권 남부에 비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질 좋은 의료혜택을 받기 위해 원정 진료를 떠나야 했습니다. 경기북부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중증질환과 응급질환에 고도화된 의료시스템을 갖춰 진단과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병원 전 진료과와 전문센터의 수준을 골고루 높이겠습니다. 그래서 약한 고리 하나가 전체의 약점이 되지 않도록 체계적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병원의 핵심 역량인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토대로 경기북부 지역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나 환자와 가족에게 감동을 드리는 의료기관이 되겠습니다.

Q. 진단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만의 자랑거리가 많던데요.
A. 우선 의료장비는 별도의 영상을 이용한 검사 없이 원스톱으로 진단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비롯해 CT 장비의 경우 단 10초면 전신 촬영이 가능해 장기의 움직임에 간섭을 받지 않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서 0.3㎜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PET-CT, SPEC-CT 등 모든 CT 장비는 방사선량을 50~70% 감소시키는 IR 기능이 있어서 안전도를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북부 최초로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인 ‘ARTIS icono Biplane’도 도입했으며,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은 혈액 검체물을 고속으로 운송하는 진단검사의학과의 장비로, 현존하는 검체 운송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릅니다.
의료시설로는 응급헬기 착륙장을 2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경기북부 지역은 산과 군부대가 많고,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응급환자 발생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병원 옥상 헬리포트 외에도 별도의 재원을 들여 지상에 헬리포트를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옥상 헬리포트에서도 환자를 응급실로 신속하게 후송할 수 있지만, 지상 헬리포트에서는 약 1분여 만에 응급실로 후송이 이뤄짐으로써, 골든타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습니다.

Q. ‘맞춤형 첨단스마트병원’을 표방하고 있는데, 어떤 프로세스인가요?
A. 2019년 9월 엘지유플러스와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시스템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G 기반의 인공지능 의료시스템(AI-EMC)을 도입했습니다. 먼저, 병실에 음성을 통해 가전기기와 실내등, 커튼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음성인식 시스템과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을 설치했습니다.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을 통해서는 △입원 생활과 담당 의료진에 대한 정보 △수술 일정 △회진 안내 △처방약 및 병원비 조회 등을 환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진 때에는 의사와 함께 영상을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고, 환자나 보호자가 일일이 간호스테이션을 찾아가 요청하던 수액 교체와 시트 교체도 병상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희망이’, ‘사랑이’, ‘행복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공지능 로봇들은 진료과 동행 안내, 예약 안내, 진료비 안내를 비롯해 병원의 다양한 시설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시되면서 ‘AI-세이프가드 시스템’을 도입, 1300여 대의 CCTV를 통해 감염질환 의심자의 동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각오는?
A.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단순히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까지 보듬는 힐링의 공간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치유와 복지의 공간이 되겠습니다. 또, 대한민국 명의로 손꼽히는 의료진을 포함해 전 진료과에 풍부한 역량을 갖춘 전문의들이 첨단 의료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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