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 “공통역량 교육 중요하지만, 업무 치여 학습 시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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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공통역량 교육 중요하지만, 업무 치여 학습 시간 부족”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1.07.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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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전공의 교육 체제 개편·정부 지원 필요성 강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최근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이 개정된 가운데 전공의 공통역량 교육과정에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따른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전공의 공통역량 교육 국가 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의 핵심은 전공의 수련 과정 중 필요한 공통역량 과정에 발전하는 의학의 내용을 반영하고, 수련교과과정을 역량 중심으로 체계화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안문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현재 전공의 공통역량 교육과정의 현황 및 실행 정도를 파악하고,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따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 목적을 밝혔다.

연구 결과,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에서 전공의 수련 국가 지원사업은 부족하고, 성과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공의들은 공통역량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공통역량의 운영 및 교육과정은 잘 구성돼있으나 다른 업무로 인해 학습에 참여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에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의견 조사에서도 공통역량 교육 사각지대 개선의 필요성, 공통역량 교육 강화 및 내실화, 졸업 후 교육 연계의 필요성, 공통역량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 확립, 교육 수준의 격차 완화, 책임전문의 상황을 고려한 지원방안 마련, 연차를 반영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연구진은 △교육부 임상술기 센터 연계 지원 △책임지도전문의 시범사업 운영(책임지도전문의 인건비 지원, 한국형 지도전문의 훈련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교육 개선 지원 △e-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전공의 활동 데이터 관리) △재원 확보 방안(사학연금 재원 신설, 교육부 평생학습 예산 증액)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전공의 교육 체제의 개편 노력과 전공의 공통역량 교육 수련을 위해 제안된 내용의 제도 정착 관련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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