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 OECD 회원국 35개국 중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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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 OECD 회원국 35개국 중 26위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1.05.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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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연구소,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고용 창출 경제효과 등 분석 발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의 평균 연봉이 OECD 회원국 35개국 중 26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결과는 OECD 회원국 35개국 중 29위였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고용 창출 경제효과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영향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고용 위기 속에서도 보건산업 종사자는 2019년 1분기 88만 1159명에서 2020년 3분기 현재 94만 1330명으로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종사자가 2019년 1분기 360만 5223명에서 2020년 3분기 354만 2953명으로 1.7% 포인트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의료기관 등에 근무하는 의료서비스 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 이상을 차지하며, 의료서비스 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2019년 1분기 72만 4359명에서 2020년 3분기 현재 77만 7297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의료인력 중 가장 대표적인 의사 인력의 급여에 대해서는 ERI 경제연구소(ERI Economic Research Institute Inc.)의 데이터를 활용해 2021년 4월 기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근로자 대비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은 OECD 회원국 평균인 5.317배에 비해 낮은 4.786배로, OECD 회원국 35개국 중 26위에 해당했다. OECD 회원국 중 일반 근로자 대비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나라는 칠레(7.357배)이며, 멕시코(6.854배), 헝가리(6.761배), 일본(6.561배) 순이었다.

또,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1인당 명목 GDP(추정치) 대비 우리나라 고용 의사의 연봉 수준을 비교한 결과, 일반 근로자 대비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은 OECD 회원국 평균인 3.578배에 비해 낮은 2.832배였다. 이는 OECD 회원국 35개국 중 29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OECD 회원국 중 일반 근로자 대비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나라는 코스타리카(5.610배)이며, 칠레(5.296배), 그리스(5.082배), 일본(4.824) 순이다.

아울러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의 매출 10억 원당 종사자 수는 13.50명으로 전체 산업 평균인 5.73명의 2.36배 이상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건의료 분야가 얼마나 중요한 일자리 창출 보고인지 증명하는 자료이다. 이를 의료기관으로 한정해 살펴보면, 의원이 요양급여비용 10억 원당 종사자 수가 12.10명으로, 7.77명인 상급종합병원보다 약 1.6배 높아, 의원의 고용 창출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고용을 새롭게 창출하고 경제효과를 파생시킨 산업 분야는 의료분야가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적정 수가는 의사만을 위한 주장이 아니라 국민 건강, 보건산업, 보건 종사자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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