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여의사회(이하 행동여의)가 이필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에게 간곡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행동여의는 31일 성명을 통해 이필수 회장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의협 회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행동여의는 “현 시점에 회장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하다”며 “의료 왜곡이 극심해 필수의료는 고사 상태이며 비급여마저 통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투쟁 후 발의된 의사 죽이기 악법들이 아직도 국회에 대기 중”이라며 “나라의 큰 선거들을 앞두고 의료 포퓰리즘도 활개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임 집행부가 독단적 의정 합의로 회원들의 신뢰를 크게 무너뜨렸다”며 “신임 집행부는 회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무엇보다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집행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회무 경험이 풍부한 이필수 당선자가 위기의 의료계를 현명하게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