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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국의사조사 결과, 의사 6,507명 조사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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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국의사조사 결과, 의사 6,507명 조사에 참여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1.02.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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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의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 의료정책 개발의 토대 기대
참여 회원 대상으로 공정한 경품 추첨 진행. 1,110명 당첨!
2020 전국의사조사 경품추첨식 ©의료정책연구소
2020 전국의사조사 경품추첨식 ©의료정책연구소

지난 2016년 첫 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2020 전국의사조사(Korean Physician Survey, KPS)가 종료되어 그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 이하 연구소)는 의사에 대한 기초자료 생산의 목적으로 작년 11월부터 진행되었던 ‘2020 전국의사조사(KPS)’가 올 1월에 종료되었으며, 총 6,507명이 조사에 응답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약 2달간 진행된 ‘2020 전국의사조사’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DB를 활용해 웹설문지를 이메일과 모바일로 발송하여 전수조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의사의 근무현황, 근무환경, 업무만족도,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 진로·활동계획, 보건의료정책·체계 인식도, 감정노동 및 소진, 전문직업성, 은퇴(원로)의사 근로 의향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소는 현재 ‘2020 전국의사조사(KPS)’ 결과 분석 중에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가 정비되면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원자료를 공개하여 연구자료로서의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소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경품을 지급하기로 한 만큼, ‘2020 전국의사조사(KPS) 경품 추첨식’을 공정하게 거행하였다고 밝혔다.

2월 18일 열린 경품 추첨식에는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소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직접 당첨자 선정에 참여했다.

경품은 1등 아이패드프로 11형 128GB 10명, 2등 백화점상품권 3만원권 100명, 3등 커피상품권 1,000명으로, 각 직역과 응답자수를 함께 고려하여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순서는 각 직역별로 1-2등까지 추첨한 후, 마지막으로 3등 1,000명은 전체직역에서 일괄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참고로 추첨을 위해 난수표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연구소는 경품 추첨에 공정을 기하고, 또 조사에 참여한 직역별 인원수를 고려하여 경품을 배분하였다며, 경품 추첨식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녹화를 진행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에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은 “경품에 당첨되신 분들의 경우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연락을 드릴 것”이라며 “비록 당첨되지는 못하셨지만 의료제도 발전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안덕선 소장은 “이번 2020 전국의사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개인정보제공 등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예상 보다 높은 회원들의 참여율에 놀랐다”면서, “향후 올바른 보건의료제도 정착을 위해 수집된 자료를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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