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 확정…선거 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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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 확정…선거 운동 본격화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1.02.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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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추첨 결과 1번 임현택, 2번 유태욱, 3번 이필수, 4번 박홍준, 5번 이동욱, 6번 김동석 후보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자 번호가 결정됨으로써 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16일 오전 11시 용산 의협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자 번호를 추첨으로 결정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2번 유태욱 후보, 3번 이필수 후보, 4번 박홍준 후보, 5번 이동욱 후보, 6번 김동석 후보로 정해졌다.

추첨에 앞서 김완섭 위원장은 "산적한 의료계 문제점을 해결하고, 갈라진 회원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으기 위해 6명의 후보자께서 등록하였다"라며 "투표일까지 최선을 다하여 공정한 경쟁을 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답고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추첨에 이어 후보자의 각오 당부를 말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이제 의사들이 몇십 년 동안 노예 상태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의협 회장이 되면 분명하게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 전문가 위상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전·현직 집행부에 대한 회무 실망으로 후보에 대한 믿음이 떨어져 있다. 제가 걸어왔던 길 잘 봐주시기를 바란다.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선생에게 여쭤보면 잘 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달리 두 번째 협회장에 도전하게 됐다. 의협이 변해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이끌어 당당한 의협이 된다. 당당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회원 유권자들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하기를 부탁드린다. 저 스스로 당당한 후보가 되도록 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의료계와 회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저는 1999년 나주시의사회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22년 간 의사 회무를 이어왔다. 회원의 어려움을 잘 알고 함께할 수 있는 후보가 되겠다. 당당한 의협으로 회원을 챙기고 어려울 때 나서는, 회원을 보호하는 의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는 "의료계의 훌륭한 여러 후보와 함께 41대 회장 선거에 같이 참여하여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 저의 캐치프레이즈는 투쟁의 완성, 대화합을 통한 최강 의협이다"라고 말했다.

기호 5번 이동욱 후보는 "지금은 회원들 현장을 둘러보면 생존권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후배분들은 앞길에 많은 두려움을 느낀다. 저는 진료실에서 처한 생존권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력을 겸비한 후보라 생각한다. 진료 현장에 누구보다 다니고,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를 통해 회원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생존권 위기를 타개하고, 자존감 있는 의사와 대한민국 의료환경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의협은 국민에게도 의사에게도 회원의 신뢰를 잃었다. 어렵고 힘든 회원 뿐만 아니라 의협이 의료계 최고 단체로서 위상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 의사를 의사답게, 의협을 다시 의협답게 여러분과 함께하여 중추적 의료단체로서 위상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4~15일 후보자 등록에 이어 16일 후보자 기호가 결정됨으로써 선거 운동이 본격화됐다. 

선거 운동은 후보자 등록 후 3월 19일까지다. 

의협 선관위는 회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오는 2월 23일 16시에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합동설명회는 후보자별 정견발표에 이어 공통질의가 진행된다. 공통질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이에 따른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과의 협의 방안 등 의료계의 선제적 대안 마련에 대한 각 후보자별 입장 ▲의사면허 취소, 공공의대 설립 등 각종 악법에 대한 대국회 대응 전략 및 의정협의체 등 대정부 협상 방안에 대한 각 후보자별 입장이다.

이번 선거는 '우편+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우편 투표는 3월 2일부터 3월 19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전자(온라인)투표는 3월 17일 8시부터 22시까지, 18일 8시부터 22시까지, 19일 8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3월 19일 19시 이후 시작되어 당선인 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전체 유효 득표수 중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시행한다. 결선투표 시 후보자의 기호는 다득표자 순으로 1번부터 부여한다.

결선투표도 '우편+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우편투표는 3월 2일부터 26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전자투표는 3월 25일 8시부터 22시까지, 26일 8시부터 18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결선투표 개표와 당선인 공고는 3월 26일 19시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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