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골절주의보, 50~60대에서 골절 환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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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골절주의보, 50~60대에서 골절 환자 가장 많아
  •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 승인 2021.02.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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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50~60대 골절 입원환자 1월 최다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경기메디뉴스

한파에 따른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골절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60대의 골절 환자가 가장 많고, 성별로는 60대 여성 환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골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가입자 중 골절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5년 217만 명에서 2019년 243만 명으로 25만 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8%였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증가추세가 두드러졌으며 2018년부터는 여성 골절 진료 인원이 남성을 앞섰다.

2019년에 골절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 인원 243만 명 중 50대가 17.6%(42만 8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7.0%(41만 3000명), 70대가 13.0%(31만 6000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50대 17.0%, 10대 15.1%, 60대 및 40대가 각각 14.7%, 13.9%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9.3%로 가장 높았고, 50대 및 70대가 각각 18.2%, 16.7%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골밀도의 감소는 나이가 많을수록 더 뚜렷하고, 50~60대 연령층에서 활동량은 많으나 근력과 유연성의 감소 등으로 인해 낙상이나 스포츠 손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한편, 환자 수가 많은 50~60대의 입원 진료 인원을 5년간 월별로 살펴보면, 1월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월과 12월에 상대적으로 입원환자가 많았다.

최근 5년간 총진료비는 2015년 1조 4755억 원에서 2019년 2조 1388억 원으로 5년간 6633억 원이 증가(45.0%)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7%였다. 진료 인원 1인당 진료비는 2015년 67만 9000원에서 2019년 88만 1000원으로 29.9% 증가했으며, 남성이 27.4%, 여성은 29.1%가 늘었다. 특히, 2019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높은 105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진료 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적으로 연령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9세 이하는 1인당 32만 3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80대 이상은 246만 9000원으로 9세 이하의 7.6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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