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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교수, 한국연구재단 선정 ‘한국의 우수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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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교수, 한국연구재단 선정 ‘한국의 우수 연구자’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1.01.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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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의 대규모 국제 3상 임상연구 공로
이종욱 교수
이종욱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가 지난 12월 말, 국가지정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MedRIC)에서는 매월 국내에서 실시되는 최우수 연구를 선정하여 ‘한국의 우수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홈페이지에 해당 논문과 연구동향에 대하여 게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희귀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의 치료제에 대하여 현재까지 이루어진 임상연구 중 가장 큰 대규모 임상연구인 전 세계 25개국 123개 병원에서 참여한 제3상 임상연구의 총책임자로서, 연구 프로토콜 디자인부터 데이터 분석 및 해석, 외국 연구자들과의 학술적 의견 교환 및 신약 개발과 미국 FDA 승인, 논문 작성까지 전부 진행하였으며 본 연구결과는 2019년 혈액학 최고학술지인 ‘Blood’ (IF 17.79)에 게재되었다.

이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골수부전 질환에 대한 31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연구, 수많은 혈액관련 국제학회에서의 강연과 교육 등 국내외 많은 업적과 함께 혈액학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발전의 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는 물론,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세계에서 우수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인정받은 결과라서 개인적으로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국제적 임상연구에 임함에 있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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