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확산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합교육 어려움 지속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사이버 연수교육의 연간 이수 평점 인정을 올해 말까지 8평점으로 상향한다.
6일 의협은 "최근 연수교육 시행‧평가단 운영위원회 서면결의 결과 올해 말까지 사이버 연수교육의 회원 1인당 연간 최대 인정 평점을 5평점에서 8평점으로 상향기한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재적 15명 중 12명이 찬성했다"라고 밝혔다.
연수교육 시행평가단 운영 규정에는 '사이버 연수교육은 1강좌 당 1평점을 인정하고, 회원 1인당 연간 최대 인정 평점은 5평점으로 한다'라고 규정돼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감안하여 올해도 8평점으로 상향 연장을 서면결의 한 것이다.
앞서 의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20년 개최 예정이었던 오프라인 연수교육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어, 회원들의 2020년도 연수평점 이수 8시간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여 연수교육 기관의 온라인 연수교육을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사이버 연수교육 연간 이수 평점 상한을 2020년도에 한해 5평점에서 8평점으로 한시적으로 허용해 오고 있었다.
이어 3차 재확산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합교육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사이버 연수교육 연간 이수 평점 상한을 5평점에서 8평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하고 기한도 올해 6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연장하는 서면결의를 진행했다.
의협은 "향후 사이버 연수교육 시스템을 변경하고, 8평점 상향 연장 기간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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