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모집 나선 민초의사연합, 1차 목표는 의협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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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모집 나선 민초의사연합, 1차 목표는 의협 '개혁'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11.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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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octorsunion@gmail.com으로 이름, 소속, 연락처…의사 회원 확인 후 대화방 초대"
장기 정책 과제로 분업 재평가, 당연지정제 문제, 고질적 저수가 등 제시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픽사베이

민초의사연합(이하 민의련)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개혁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면서 회원모집에 나섰다.

민의련은 3일 "의료계를 바로잡기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의협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일"이라며 "kdoctorsunion@gmail.com 주소로 성함과 소속, 연락처를 주시면, 의사 회원 여부를 확인한 후 대화방에 초대해 드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의협을 개혁해야 하는 이유로 회장의 행태와 민심과 괴리된 대의원의 모습을 들었다.

민의련은 "지난 10년, 반복해서 회원들을 배신하는 의협 회장의 행태에 민초 의사회원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져 왔고, 종국에는 지난 9월에는 파업 투쟁 중 전공의, 학생들을 배신하는 회장과 집행부, 그리고 그런 집행부에 면죄부를 주는 민심과 괴리된 대의원들의 모습을 목도하며 절망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의련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의사들이 특정 소수 세력에 속아 회원들을 배신하는 지도부를 선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의련은 단기적으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공개적으로 검증한 올바른 의료계 지도자를 만드는 의료계 매니페스토 운동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민의련은 의약분업 재평가 등 장기 정책 과제를 같이 논의하고, 그 해결방안을 같이논의하며 왜곡된 대한민국 의료제도를 바로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장기 정책 과제는 ▲의약분업제도의 재평가 ▲건강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문제 ▲고질적인 원가 이하 수가와 의료자원 이용의 왜곡,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해소 ▲국민건강보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 해결-건정심구조, 진료비 심사제도 등 ▲의료사고에 대해 의료인에게 과도한 민형사 책임 문제-불가항력적 의료사고 피해배상문제 및 의료사고 특례법 제정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전문의 제도 전반에 대한 재고 ▲의료법상 면허의 전문 영역 준수 및 무자격자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 대책 ▲의사의 안전과 진료권 보호 대책-선택적 진료 거부권 쟁취 등이다.

민의련 관계자는 “비단 위에 언급된 사안이 아니더라도, 민의련 모든 회원들이 수시로 열린 토론을 통해 의료 현장을 바로잡고 의사의 진료권, 면허권을 지키기 위한 해결방안들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의사 동료들과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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