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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사회-심평원 수원지원, 상행협력 시너지로 회원 권익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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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사회-심평원 수원지원, 상행협력 시너지로 회원 권익 증진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10.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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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신규개설 의료기관 세미나, 심평원 요양기관 문의 응대 등 협력키로
©경기도 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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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사회(회장 이동욱)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민선)이 상생협력을 통해 경기지역 의사 회원의 권익 증진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 22일 수원 인근 음식점에서 상생협의체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7일 예정된 '신규개설 의료기관 세미나' 준비, 평소 심평원의 요양기관 문의 응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수원지원은 심평원의 고객은 요양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심평원의 고객은 요양기관임에도 심평원에 대한 의사 회원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간단한 문의조차도 꺼리고 있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심평원은 언제든지 의료기관을 친절히 응대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심평원 수원지원 고객지원부 이성욱 팀장은 경기메디뉴스와의 통화에서 "심평원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 다가가면 요양기관은 액면대로 안 받고, 도와준다는 거보다 삭감에 대한 게 더 크다. 결과론적으로 바라다보니 그렇다. 삭감만 하는 문제 기관이 아니다. "라며 "정작 필요로 하는 가려울 때 의견은 주변 로컬이나 개원 동료에게 먼저 문의하고, (개원 동료는) 추정해서 답변하다 보니 정확한 의사전달이나 정보전달이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 팀장은 "우리(심평원)를 곱게 안 보는 게 딜레마다. 다가가려면 피하고, 삭감만 하는 무지막지한 기관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관내 요양기관에 계신 분들이 편하게 다가와 달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협조하겠다."라며 "의견이나 개선할 정책을 얘기하면, 정책당국은 아니지만, 운용 기관으로서 의견 개진하여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예전과 다르게 심평원이 바뀌고 있고, 경기도 의사회도 회무 방향성이 회원 권익증진에 있어 양 기관의 상생협력은 더욱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올해 초에 경기도 의사회는 상생협의체에서 심평원 수원지역 관내 의원급 요양기관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미청구한 진료비를 재청구할 수 있도록 요구해 수원지원이 전향적으로 수용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오는 11월 7일 16시에 경기도 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신규개설 의료기관 세미나'에서도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

세미나에서 이동욱 경기도 의사회 회장이 '현지확인 및 현지조사,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 상담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수원지원에서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업무 소개 및 요양기관 업무포털 이용방법(심사평가1부 김정연 팀장), 의료자원 현황관리 및 신고방법(고객지원부 이성욱 팀장) 등의 주제를 발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부도 함께 한다. 건강관리3팀 박미화 팀장이 '국가 건강검진 및 검진기관 품질관리 안내'를 주제로 발표한다. 

경기도 의사회 강봉수 총무부회장은 "경기도의사회 차원에서도 개원 초창기 회원들의 인식 재고와 겪을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안내, 주의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개설 의료기관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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