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1주일 간 독감 백신접종 중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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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1주일 간 독감 백신접종 중단 '제안'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10.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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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하는 12월 감안하면 1주일 적절한 기간, 접종 중단 의미는 아냐
©경기메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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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인의 정확한 규명을 위해 1주일간 백신 접종을 잠정 유보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그러나 접종을 중단하자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이하)가 22일 임시회관에서 독감 예방 접종 사망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견해를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현재 시행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안전성 입증을 위해 일주일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후 사망보고에 대하여 아직 백신 접종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관련 모든 국가예방접종과 일반예방접종을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유보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최 회장은 "일단 밝혀야 될 거 중 하나가 현재 사망이 보고된 17~18명 사망 환자 부검을 통해서 사인이 정확히 규명되야 한다. 사인의 규명, 철저한 병력 조사 이것을 위해 1주일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중단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도 안 된다. 왜냐면 12월 중순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기간을 고려해서 1주일로 한 것"이라며 "접종은 꼭 필요하다. 유보 기간 1주일은 원인 규명 전까지 최소 기간이지 접종을 하지 말자는 의견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의협은 이와 함께 의료계와의 신속한 정보 공유 및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것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이후 재개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의협 및 전문학회와 신속하고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의협에서는 관련 전문학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안심해도 좋으며 신체의 불편을 초래하는 특이증상 발생시 인근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유행 속에서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전제되어야 하나, 이 또한 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 의료기관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의협 권고를 적극 반영해줄 것을 다시 한번 질병관리청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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