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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예측 시스템 장착한 소아청소년과 코로나19 타격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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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예측 시스템 장착한 소아청소년과 코로나19 타격 회복 전망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10.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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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소아연합-GP BIO, 업무 협약…소아·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것

진료 현장에서 소아청소년과 원장의 머리와 가슴에 축적된 정보와 소아·청소년의 성장예측 시스템 데이터가 만나 앞으로 소아·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게 됐다.

웰소아연합과 GP BIO의 업무협약식이 10월 9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웰소아연합 정봉수 회장, GP BIO 성제혁 대표이사, GP BIO 홍승민 이사, 에스메디신 정호윤 대표이사, 에스메디신 형기우 부사장, AAI헬스케어 황상필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소아청소년과에 회복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웰소아연합 정봉수 회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인사말에서 "MOU의 의미는 성장예측 시스템 데이터와 원장의 머리와 가슴에 축적된 정보의 만남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성장하게 될 소아·청소년의 미래 건강과 행복의 확보가 GP BIO의 존재 이유이며, 우리 소아청소년과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양쪽이 만날 수밖에 없는 양쪽이 톱니바퀴다."라고 강조했다.

웰소아연합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50여 명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소아·청소년의 진료 가치를 재평가받고, 그에 합당한 경제적 가치를 이루고자 모였다.

GP BIO 성제혁 대표는 "정확한 통계자료와 솔루션을 제공하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의료적으로 환자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기업이 어린이 성장을 복지사업으로 선정하여 큰 틀에서 복지제도가 생기면 웰소아연합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GP BIO는 데이터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아이들 건강 비만 관리 데이터로 국책과제에 응모하여 지난 2013년 선정됐으며, 8년간 한 우물만 팠고, 공공기관과 업무협력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왼쪽부터 정봉수 회장과 성제혁 대표가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 촬영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봉수 회장과 성제혁 대표가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 촬영했다.

협약식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정봉수 회장과 성제혁 대표가 앞으로 협약 운영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했다.

정봉수 회장은 "1차로 전국 150곳 소아청소년과에서 GP BIO 솔루션을 병원에 도입하여 11월 중순에 시행할 예정이다. 잠정 목표로는 내년에 전국 각 지역 소아청소년과학회 지역‧지부 지회장, 운영진과 협의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제혁 대표는 "기업은 임직원 복리후생을 다루는 복지팀이 있다. 복리후생 코드에 소아·청소년 성장시스템을 넣을 수 있다. 대기업을 공략하려면 전국 조직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을 웰소아연합에서 11월 중순부터 진행하기 때문에 잘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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