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 ”의사면허 실기시험 실시되어야“ 대국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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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 ”의사면허 실기시험 실시되어야“ 대국민 호소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10.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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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체계의 지속성과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의료공백 사태 막아야“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픽사베이​

“원활한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지속성과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의료공백 사태는 국민, 정부, 언론, 의료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막아야 하며 국시실기시험은 당장 시작되어야 합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이 의사면허 실기시험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대국민 호소문을 지난 9월 29일 발표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은 호소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의료진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에 2,700여 명의 의사들이 배출되지 못한다면 전국의 많은 보건지소의 공백과 병원의 의사 수급문제로 인하여 국민건강이 크게 위협받게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감염병을 포함하여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질병은 국민 여러분께서 감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정치가 아닌 의료로써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소문은 “지난 대구지역 코로나19 사태 때에도 의대 졸업과 동시에 공중보건의가 된 742명을 3월에 조기 임용하는 특단의 조치로 성공적 방역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 이처럼 의료현장에서 생사를 가르는 응급상황의 경우 환자들은 형평성보다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치료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호소문은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는 국가위기상황이며 국민, 정부, 언론 그리고 의료계가 모두 힘을 합쳐 넘어야 할 매우 큰 산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을 넘어섰고 2차 대유행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상황에서 4~6년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2,700여 명의 의사들은 반드시 배출되어 코로나 현장에 투입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계는 전문가집단으로서 이러한 의료공백이 국민건강수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의료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호소문은 “국민 여러분께 정부가 신속하게 국가고시의 기회를 마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깊은 이해와 함께 정부가 과감한 정책적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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