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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 의대생 본과 4학년 의사 국가시험, 대국민 사죄는 정부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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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 의대생 본과 4학년 의사 국가시험, 대국민 사죄는 정부가 하라!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9.28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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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을 학교 밖으로 내몬 것은 정부이며 해결의 책임도 정부에 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가 의대생 본과 4학년 의사 국가시험과 관련하여 '대국민 사죄는 정부가 하라!'고 지난 9월 25일 촉구했다.

앞서 지난 9월 17일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의대생들이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스스로를 우리 사회의 공공재, 공공 인력이라고 인식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의대생 국가고시와 함께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정부 여당은 어린 의대생들을 향한 파렴치한 사과요구를 당장 중단하라. 의대생을 학교 밖으로 내몬 것은 정부이며 해결의 책임도 정부에 있다."고 반박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대한민국 의료의 질을 바닥으로 떨어뜨릴 것이 자명한 정책을 추진하여 의대생을 강의실 밖 거리로 내몬 것은 바로 정부이다."라며 "의대생은 자신의 인생과 학업을 걸고 오로지 바른 가치의 의료를 위해 항거했다. 가장 순수한 목적으로 투쟁에 참가했던 어린 학생들이 국민 사죄를 강요받는 참혹한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어용언론을 이용한 사과 요구를 즉시 중단하고 대국민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현 의료계 투쟁은 국민 건강을 시험 대상으로 삼는 정부의 그릇된 정책 추진에 항거하는 처절하고도 불가피한 투쟁이다. 모든 책임은 원인을 제공한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끝까지 바른 의료를 지키고자 했던 본과 4학년의 국시 거부에 따른 모든 결과도 원인을 제공한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정부와 여당은 어용언론을 이용하여 학생들을 비난하고 농락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마구잡이 정책의 시험 대상으로 삼은 국민과 명예를 훼손당한 의대생들에게 즉시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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