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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속 경기도의사회 회원 병원에 방역물품 지원 '시의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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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속 경기도의사회 회원 병원에 방역물품 지원 '시의적절'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9.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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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회장, "각 회원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 마음 전하고, 응원하기 위해 방호복 등 후원 물품 전달"
회원 병원들, "시의적절한 지원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 방역 일선 의료기관으로서 최선 다하겠다!"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회원 병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호복, 덧신, KF94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후 각 회원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화병원, 센트럴병원.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회원 병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호복, 덧신, KF94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후 각 회원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올해 2월 이후 코로나19가 장기화된 가운데 지난 8월 하순부터 코로나19가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집중 확산되어 방역 최일선에 있는 의료기관들은 방호복, KF94 마스크 등 방역물품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지난 8월 21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화병원, 센트럴병원에 이어 8월 25일 아주대병원에 방호복, 덧신, KF94 마스크를 지원했다. 9월 25일에는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사랑의 병원, 단원병원에 방호복, 덧신, KF94 마스크를 지원했다.

9월 25일 방역물품 지원을 마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확산으로 의료진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명감을 갖고 환자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시는 각 회원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응원하기 위하여 방호복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1일 방역물품을 전달받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은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환자가 경기도와 서울지역에서 폭증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사회가 방호복과 마스크를 시의적절하게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지원 시기가 딱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피상순 경기도여자의사회 회장은 "그간 고대안산병원은 음압병실이 있어 안산시 코로나 환자 치료에 기여해 왔다. 고대안산병원이 적극 환자 치료에 나서 기여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21일 방역물품을 지원받은 신천연합병원 백재중 병원장은 "경기도의사회 차원에서 방호복 등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19 방역 일선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방역물품을 지원받은 시흥시화병원 최연승 진료부원장은 "너무 감사드린다. 시흥 지역에서 코로나19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경기도의사회의 이번 방호복 등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1일 방역물품을 전달받은 센트럴병원 강한성 대외협력부원장은 "경기도의사회와 시흥시의사회의 노력에 너무 감사드린다. 의사회 현안으로 어려운 가운데 재난 극복 방역 기증품에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 병원도 코로나19 확산 방역에 최대한 노력하고자 한다. 열심히 하여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회원 병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호복, 덧신, KF94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후 각 회원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주대학교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사랑의 병원, 단원병원.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회원 병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호복, 덧신, KF94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후 각 회원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주대학교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사랑의 병원, 단원병원.

지난 8월 25일 방역물품을 지원받은 아주대학교병원 한상욱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전공의 파업이 겹쳐 의료진이 힘들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어디든 코로나19와 의료계 현안이 잘 해결되길 간절히 원한다."라며 "경기도의사회가 지원한 방호복, KF94 마스크 등 물품은 의료진의 안전과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월 25일 방역물품을 지원받은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임호영 원장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안심크리닉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간 우리 병원에서도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4명이 발생했지만, 잘 대처했기 때문에 병원을 폐쇄하는 일은 없었다.”라며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의 만성피로 누적이 걱정되기는 하다. 앞으로도 걱정인데 의료진 인력 증원 등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힘들다.”라고 언급했다.

같은 날 방역물품을 지원받은 사랑의 병원 차건영 원장은 “이런 어려운 환경 가운데 방역물품을 전달받아 경기도의사회에 고맙게 생각한다. 이처럼 누군가 돕고 지켜본다는 생각으로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힘이 될 거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방역물품을 지원받은 단원병원 김기호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든 곳에 오셔서 진료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이의 코로나19 극복이라는) 마음을 받들어 환자의 건강을 돌보고 코로나 극복에 앞장서고자 한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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