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여러분! 의대생들의 한 맺힌 편지를 읽어보셨습니까?
대의원 여러분! 역사에 오명을 남기시겠습니까?
대의원 여러분! 역사에 오명을 남기시겠습니까?
"대의원 여러분. 의대생들의 한 맺힌 편지를 읽어보셨습니까? 저들의 절규를 외면하실 겁니까?"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원들이 27일 오후 2시부터 스위스그랜호텔서울에서 열리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에서 피켓 시위 중이다.
더 나은 대한민국 의료현실을 꿈꾸는 전국의 의대생 1,200명이라는 단체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의료계 의료계를 지켜나가는 모범을 보여주십시오."라며 "대표의 독단적인 행동을 막을 수 없었다는 변명대신 그 대표를 막는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 단체는 "학생들 마음 속 상처가 나을 수 있게, 한번 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십시오. 부디 저희의 외침이 무의미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시고, 이 싸움이 헛되이 끝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오늘 의협 임총에서는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 등 7명의 임원 불신임의 건, 그리고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비대위 운영 규정의 건 등을 논의한다.
저작권자 © 경기메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