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단체행동 잠정 유보…의료정책 강행 순간 재차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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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단체행동 잠정 유보…의료정책 강행 순간 재차 나설 것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9.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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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사국가고시 추가시험 없음 재확인…서로 간의 진정성 있는 논의가 개시될 예정
©경기메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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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의사국가고시 추가시험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3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 40인은 성명에서 "어제 응시자 대표자 회의 결과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 이후 행동 방침에 대해 추후 논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18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반대하여 단체행동에 나선 이후 약 1달 만에 단체 행동을 잠정 유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의대생들은 정부와 국회가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는 순간 재차 단체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의대생들의 단체행동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4대악법에 반대하기 위한 것으로 의사국가고시를 거부한 상태다.

성명에서 "단체행동에 처음 나선 이유인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지키겠다는 마음에는 일말의 변함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KTV 캡처
KTV 캡처

이에 보건복지부도 의사국가고시 추가시험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사국가고시 추가시험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가 있었고, 보건복지부는 추가시험은 없음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기자 A가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유보하겠다고 발표했다. 학생들이 국시에 재응시할 수 있도록 추가시험을 볼지를 검토할 예정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정부 입장은 이미 밝혀드린 바와 동일하다."고 답했다. 

기자 B도 "의사국가고시 관련해 정부 입장은 기존 입장과 동일하다고 했는데, 좀 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린다. 추가시험을 하지 않을 예정인지, 아니면 의대생들이 국가고시를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하면 논의해 시험을 치를 수도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손영래 대변인은 "이 부분들은 여러 오해의 소지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답변은 정부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다는 말로 다시 갈음하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 대변인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단체행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한 점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환영을 하는 바이며, 의사협회와 정부의 합의를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도 함께 논의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서로 간의 진정성 있는 논의가 개시될 예정이므로, 학생분들도 모쪼록 학업현장으로 복귀하여 학업에 매진해 주실 것을 재차 요청드린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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