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 비대위, "전국 40개 의대, 의사 국가시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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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비대위, "전국 40개 의대, 의사 국가시험 '거부'"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9.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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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없는 합의에 불복', 투쟁 지속 만장일치로 결론“
대전협 비대위는 5일 회의에서 파업 중단 의결, 7일 복귀 시점 결정
이번 의사단체 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 의대생들이 지난 8월 14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관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 집회'에 함께했다. ©경기메디뉴스
이번 의사단체 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 의대생들이 지난 8월 14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관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 집회'에 함께했다. ©경기메디뉴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의료정책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승현, 이하 의대협 비대위)는 6일 오후 입장문에서 “진정성 없는 의협 - 당정 합의에 회원은 분노한다. 회원의 뜻에 따라 의료정책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현 위원장은 "투쟁을 위해 의대협, 대한전공의협의회, 전임의협의회 및 의과대학 교수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당정의 정책과 더불어 국회에서 발의된 여러 공공의대 신설안 관련,  9월 6일 전국 40 개 의과대학응시자대표회 의결에 따라 '의사 국가시험 거부 유지의 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하였다. 보건복지부의 시험 재응시 불가 통보에도 사실상 전혀 흔들리지 않음을 보였다."고 전했다.

의대협 비대위는 “의협 - 당정의 졸속 합의 이후에 이어진 복지부와 여당의 표리부동한 정치 행보에 많은 회원이 분노하였으며, 협회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단체행동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의사들의 요구안을 빠른 시일 내에 성명문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연대를 굳건히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의료 현안 대응을 논의할 것이며,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도 단체행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전협 비대위, 위원장 박지현)는 지난 5일 회의에서 파업 중단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7일 다시 회의를 갖고 복귀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5일 회의에서 대전협 비대위 박지현 위원장은 “정부와 의사협회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 단체행동을 잠정적 유보하지만, 비상사태를 유지하여 젊은의사 비대위에서 추후 정부의 합의사항 이행에 대한 감시를 위한 전공의 단체행동에 대한 부분은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기로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의결주문에서는 ‘전공의 복귀, 학생 복귀, 국시 응시, 1인 시위만 진행 등 1단계 로드맵을 진행하겠다는 박 위원장의 입장과 이것을 포함한 박 위원장 불신임 안’이 상정됐다. 참석 대의원 197명 중 찬성 71명, 반대 126명으로 박 위원장 불신임 건은 부결됨으로써 1단계 로드맵을 진행하게 됐다. 

박 위원장은 6일 “기존에 예정되어있던 총회 날짜인 내일(7일) 1시에 온라인으로 전체 전공의 대상 간담회를 진행한다. 내일 복귀하지 않는다. 현 상태 유지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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