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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위 단일안 도출…7일 이전까지 최대한 정부 국회 등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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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위 단일안 도출…7일 이전까지 최대한 정부 국회 등과 대화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9.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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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전임의 집단휴진, 7일 제3차 전국의사총파업은 그대로 진행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이하 범투위)가 3일 오후 1시경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젊은 의사, 개원 의사, 대학병원 등 범 의료계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갖고 단일안을 도출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김대하 대변인은 "(젊은 의사가) 투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젊은 의사의 요구안을 범투위에서 받았다. 그 내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른 시일 내 요구안을 가지고 정부 및 국회와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도출된 안건은 범 의료계가 정부, 여당과 대화하려는 합의안"이라고 말했다.

그간 진행되어온 젊은 의사 단체행동과 오는 9월 7일 제3차 전국의사총파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대변인은 "(정부, 여당과) 대화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집단휴진을) 접는 건 아니다. 계획에도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7일 이전까지 최대한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메디뉴스는 구체적인 젊은 의사 요구안을 확인하기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과의 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를 남겼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범투위가 반대하는 4대악 의료정책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진료, ▲첩약 급여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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