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하루 확진자 800~2,000명까지 증가할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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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하루 확진자 800~2,000명까지 증가할 수도 ‘경고’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8.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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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 대규모 유행 예측
KTV 캡처
KTV 캡처

“최근 들어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의 유행 예측에 의하면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상황이 지속된다고 하면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브리핑한 정은경 본부장이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의 유행이 일상적인 생활공간으로 확산되면서 국회나 정부청사, 의료기관 등 사회 필수시설이 폐쇄되고 있고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고 있고 또한 각종 경제지표도 악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서 코로나 유행이 건강문제뿐만이 아니라 사회 안전, 그리고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지금 바로 유행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기하급수적인 그런 확진자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고, 또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기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반면에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먼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면 된다. 앞으로 최소한 10일 정도는 출퇴근, 병원방문, 생필품 구매와 같은 필수적인 그런 외출 이외에는 모임이나 여행, 그리고 사람 간의 만남을 취소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 종교활동, 각종 회의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두 번째는 외부활동을 할 경우에, 특히 가족 이외의 사람들을 만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 된다.”면서 “코로나19의 유행이 나와 우리 가족의 문제이고, 나아가서 국민 전체의 건강, 사회 안전, 경제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국민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제대로 실천하자는 간곡한 요청을 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아래는 브리핑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규모 확산과 관련된 내용이다.

기자 A : 이번 주 기준으로 집계된 감염재생산지수는 수도권, 비수도권, 전국이 각각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설명해달라. 

- 현재 감염재생산지수 관련해서는 감염병 모델링을 하는 여러 전문가들이 이 재생산지수를 분석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향후 유행을 전망하는 전망치를 제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과 또 사용하는 모델에 따라서 재생산지수가 수치가 조금 다를 수는 있는데 대략 1.5에서 2.5 사이의 값을 추정, 산출하고 있다.
재생산지수가 2라고 한다는 말은 1명의 확진자가 2명의 확진자를 만든다는 얘기다. 오늘의 300명이 내일은 600명이 될 수 있고, 600명이 그다음에는 1,200명이 될 수 있다는 게 R값이 2라는 것의 의미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1.5에서 2.5 사이의 값을 계속 실시간으로 변경하면서 추정하고 있다. 저희가 추계한 수치도 1.5에서 2 정도 사이의 값을 보고 있다.

기자 B : 그리고 최근 들어 방역당국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나 사례가 있다면 몇 가지 요약해달라. 

- 아무래도 지역은 현재는 수도권 전체가 다 위험지역이라고 보고 있고, 사례에 대해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n차 전파 또는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미진단자에 대한 부분, 또 8.15 서울도심집회와 관련돼서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거나 그와 관련돼서 주로 교회, 특히 요양원과 요양병원 같은 그런 사회복지시설의 노출 이런 부분들이 가장 저희가 신경을 쓰면서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고령층이 많고 기저질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시설들이 노출됐을 때는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노출을 가장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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