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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사회, "정부는 현재의 파국상황을 초래한 4대악법 추진을 즉각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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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사회, "정부는 현재의 파국상황을 초래한 4대악법 추진을 즉각 철폐하라!"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0.08.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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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사회 회원들 8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의사총파업에 적극 동참
"후배들의 의료계를 위한 투쟁에 적극 함께할 것이고, 의료계 투쟁에 있어 책임 끝까지 다할 것"
경기도 의사회 회관 ©경기메디뉴스
경기도 의사회 회관 ©경기메디뉴스

"정부는 말로만 덕분에 챌린지로 대한민국의 의사들을 우롱, 기만하지 말고 현재의 파국상황을 초래한 4대악법 추진을 즉각 철폐하라! "

경기도 의사회(회장 이동욱)가 25일 '의료계 2차 파업 관련 경기도 의사회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기도 의사회 회원들은 대한의사협회가 예정하고 있는 8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의사총파업에 적극 동참하여 단호한 의지를 보여 줄 것이며, 훗날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후배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의료계는 8월26일부터 8월28일까지 3일간 2차 의료계 총파업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의사회는 "의료계 총파업은 전적으로 정부가 저수가, 문케어 강행에 이어 의사의 직업안정성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포퓰리즘 4대 악법(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진료, 한방첩약 급여화)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며 의사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불통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일방통행에 지난 8월 7일 전공의 파업, 8월 14일에는 전국 의사 총파업 투쟁을 시행한 바 있다. 

경기도 의사회는 "하지만 정부는 의료계의 7, 14일 총파업에도 아무런 태도 변화 없이 기만적 일방통행과 불통 및 처벌 운운의 오만한 자세를 보여 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언급했다.

전공의 의대생 등 후배들의 단체행동을 지지하며, 적극 함께할 것임을 다짐했다.

전공의들이 이미 단계별 무기한 파업으로 투쟁의 선봉에 서고 있고, 예비 의사인 의대생들도 동맹 휴학과 국가고시 거부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정부의 4대 악법 저지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의사회는 "후배들이 분연히 나선 이러한 상황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책임을 미루는 못난 선배가 될 수는 없다."라며 "경기도 의사회는 후배들의 의료계를 위한 투쟁에 적극 함께할 것이고,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의료계 투쟁에 있어 책임을 끝까지 다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부의 불통이 의사를 단체행동에 나서게 했다고 분명히 했다.

경기도 의사회는 "현재나 앞으로의 파국사태와 그로 인해 초래되는 모든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대한민국 의사들을 사지로 밀어 넣은 정부의 불통에 있음을 분명히 해 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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